애기동지 팥죽

애기동지라네요~^^처음 듣는 말이지만 은희아주머니께서
40년동안 철들고 챙긴 동지중에 21일인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클럽 식구들과 같이 나눠먹으려고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동지팥죽을 끓여봤지요



시장한바퀴를 돌며 국산팥 두홉반과 새알심을 사서
차가운 물에 팥을 씻어 불에 앉히고



쌀은 미리 씻어 불리고
그동안 팥이 익도록 푹 끓였지요
익은 팥이 터지니까



불린 쌀을 넣고 쌀을 익히고 새알심을 넣고
저어가며 끓이니까 신기하게 새알심이 익으니까
동동 뜨네요 이제 한소끔 끓였으니 식혀
먹을 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