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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알미뜸 오리먹고 찜질하고

FunFun Fran 2017. 5. 17. 08:09

청도 알미뜸 오리먹고 찜질하고

 

지난주말 다녀왔는뎅

요즘은 오리고기 맛있는집도 많은대

오늘은 운치 좋은 알미뜸에서 오리고기먹고 찜질하고

요게 목적이랍니다

 

날씨도 무더운게 아직 5월인대 벌써 여름날씨같네

오리고기먹고 찜질할수 있다니

아부지가 원하신게 알미뜸입니다

 

제가 알미뜸을 좋아하는 이유는 분위기 ㅋㅋ

처음 알미뜸간게 겨울이었거든요

한옥풍경의 알미뜸 처마끝이고 눈쌓인 앞마당에 반해서

힐링이 필요할때 꼭 생각나는 곳이 알미뜸입니다

먼저 배를 불리고 알미뜸 찜질방옆에 보심 오리고기식당이

먼저 보인답니다!

예전같지 않은 분위기에 음,,,뭔가 썰렁하다

 

3명이니까 오리한마리세트와 공기밥과된장, 그리고잔치국수

식사와 고기를 같이 주문했어요

5년넘게 여전히 같은 알미뜸의 기본찬이네요

잡채와, 부추김치, 배추김치 북적북적한 오리고기집을

다녀서인가 뭔가 썰렁한 느낌

알미뜸 실내를 너무 어둡게 해둬서인거같아요

 

알미뜸오면 2접시는 먹게되는 잡채입니다! ㅋㅋ

요게 오리한마리입니다

생오리를 사용하는데 오리 육질이 뭔가 두껍다!

 

그래도 오리고기 숯불에 올라가니 촵~

침이 촥촥 고인다요!! ㅋㅋ

된장찌개입니다 구수하니 집된장으로 끓였나봐요

육수맛도 개운하고 역시!!!

된장찌개는 한번씩 먹어줘야한다니까요

솔직히 울엄마가 끓여주는거 보다  ㅋㅋ 마시쪄!

 

밥도 먹고 잔치국수도 먹고! ㅋㅋ

이것저것 먹는거 좋아하는 또 내스타일입니다

엄마를 꼬셔서 국수랑 밥이랑 나눠먹자고 욕심부렸는데

 

생각보다 국수양이 너무 많아요 ㅜㅜ

오리고기 익어가니까!

헉!!! 뭐 우찌됐던 맛있게 굽히는중!!!

 

 

노릇하게 제가 또 안해서 그렇지

요런건 또 잘굽지요!

오리고기는 또 쌈먹이죵!!

깻잎에 한쌈한쌈 싸서 ㅋㅋㅋ 다시봐도 침샘폭발입니다

 

오리고기 먹고 국수먹고 밥먹고

3명이서 41000원이네요

예전과 좀 뭔가 다른 인심과 친절이 살짝 불편하지만

아무튼 오리고기 계산하고 나면

찜질방 알미뜸 할인 쿠폰 줘요

한마리에 5천원일네요

예전에는 1만원으로 줬는데 물가가 오르니!

확 줄었네요

그래도 오늘의 목표 찜질방은 가야져!! ㅋㅋ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해서 이렇게 알미뜸찜질방으로가는길

대나무숲길을 지나갑니다

바람에 살랑살라 노래하는 대나무들이

참 정겨운 오후네요!!

다음편은 알미뜸 찜질방리뷰!! 올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