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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엄마 너무 힘드네요!!
    카테고리 없음 2013. 5. 18. 23:43


    전철을타고오면서 . . 학동역에서 이수역으로갈아타는데 퇴근시간이라 자리가꽉찼네요

    노약자좌석으로갔더니 한자리가남았길래 우리 예서만 앉아가는데 지도 힘들어 졸린지

    자꾸안아달라보채서 내가 앉아서 안았답니다.

     

     

     

     

     

     

     

    내 무릎에 앉자마자 이내 잠드는 예서.. 저도 깜빡 같이 졸았네요

    갑자기 큰소리가 나더더라구요 옆에서 있던 할머니가...

    젊은년이 노약자자석에 앉아있다고 욕을 욕을 냅다 하시네요

    누구한테 하시다 해서 쳐다봤더니 저보고 욕을 해대시네요

    내가 잠이 덜 깨서 헐..황당하게 할머니를 쳐다 봤답니다.

    우리 예서가 쳐다봤고요

    예서가 잠만 안자고 아니..설자리만 있었어도 우리 예서를 깨웠을건대..

    정말 억울하고 열받아서 "저기여!"라고 말했는데

    그때 양쪽 옆에 계선 할머니들과 서계셨던 할아버지들이 할머니보고 욕하시더라구요

     

    애기 안고있는 애엄마가 제일 힘든데 무슨말을 하느냐고 !!!

    정말 눈시울이 뻘게지는게 눈물이 날뻔했답니다.

    그 할머니는 2정거장 타고 내리시더라구요

    저는 이수역에서 종점까지 가야하는데...

     

     

     

    양쪽에 어른들 안계셨으면 오늘 뉴스에 한번 얼굴 팔릴뻔했네요!!!

    할머니랑 지하철에서 한판한 애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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