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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상징하는 노랑색카테고리 없음 2013. 12. 22. 20:25
노랑색은 여러 가지 색상 중에서 가장 밝게 느껴지는 색입니다. 태양을 상징하는 노랑색은 따뜻하고 풍부한 느낌의 색입니다.
레몬, 자몽 같이 햇빛이 강한 지역에서 잘자라는 감귤류처럼 노랑색을 보면 봄날의 햇살같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이렇듯 태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노랑색의 상징성때문에 노랑색은 가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동양에서는 와실과 불교에서 많이 사용된 색이기 때문에 신성함을 상징하지만
서양에서는 비겁과 편견을 상징하는 부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히틀러는 유태인에게 노랑색 별을 달도록 했으며, 황색 언론(Yellow Journalism)이라는 말도 있듯이
서양에서는 노랑색을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나타내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서양에서는 적의 공습을 알리는 황색 경보(Yellow alert), 운동 경기에서 심판이 규칙을
위반한 선수에게 경고할때 내미는 옐로 카드(Yellow card), 선정적인 소설이라는 의미의
노랑 우리 나라에서도 지나치게 인색한 사람을 '노랭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역시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는 노랑색의 이미지는 밝은 느낌, 행복,경캐함, 귀여움 같은 것들입니다.
명도가 높은 노랑색은 주목성이 마주 높기 때문에 아전 관련 시설물이나
어린이 비옷, 통학 버스의 색으로 흔히 사용됩니다.
특히 검정과 노랑색을 함께 사용한 아전 시설물은 주목성 이매 높스니다.
이것은 어두운 검정색고 밝은 노랑색의 명도차이로 대비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밝고 두드러져 보이는 노랑색은 조용하기 보다는 시끄러운 이미지 쪽에 가깝습니다.
책상 앞에 붙어 있는 노랑색 포스트 잇(Post-ot)은'나를 봐주세요'라고 외치고 있는듯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랑색을 보고 받는 인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노랑색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 밝고 귀여운 색, 즐겁고 단순한 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기할 만한 점은 다른 색에 비해서 노랑색을 보았을 때 '미각'과 관련된 느낌을 강하게 받는 다는 것입니다.
IRI 디자인연구소에서는 지난 1997년에 우리 나라 사람들은 밝은 노랑색에서 달콤함을
어두운 노랑색에서 씁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탁하거나 어두운 색조의 노랑색을 '나이가 많은' 이미지로 받아들입니다.
또한 우리 나라 사람들은 노랑색의 경우 한단계 한단계식
톤이 변함(명도나 채도의 변화)에 따라 그 선호도가 확연히 달라디는데
대부분 밝고 선명한 노랑색에 대해서는 선호도가 높지만, 채도가 낮아지면 그 선호도도 낮아집니다.